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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즐기기

주꾸미낚시 전용대로 잡기 VS 그 외 낚시대로 잡기

by 끝없는맘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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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주꾸미 선상 낚시에서 전용대와 그 외 낚시대를 사용했을때 얼마나 차이가 나고 왜 전용대가 좋은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볼까합니다.

 

 


낚싯대는 장르에 맞는 전용대가 있고 습성이나 특성 등을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좀 더 낚시하기 편하고 입질 파악이 쉽습니다.

 

하지만 꼭 전용대를 써야 많이 잡는다라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대는 물론 그 외 낚싯대를 이용하여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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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대 비교

 

전용대로 잡기

 

말 그대로 주꾸미의 입질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낚싯대의 휨새마저도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 7:3 비율을 많이 사용하며 내만권 필드에서는 잘하시는 분들도 사용하기 좋습니다.

 

전용대로 추천드리는 제품은 다이와의 타코이카 X175M입니다. 8~9만 원대 선의 가격으로 가성비 오브 가성비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8년 간 단 한 번의 파손이 없었고 아직도 AS보증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만큼 탄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5:5 2절로 되어 있어 해체했을 때 거부감 없이 운반이 가능 하지만 보관집이 천으로 되어있어 낚시가방이 따로 있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보관한다면 굳이 낚시가방은 필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은 1.5m  길이의 제품도 있지만 출조 시 사용했을때 라인이 배밑으로 들어가거나 액션을 줄 땐 짧은 것보다 긴 낚싯대가 유리하고 또 멀리 캐스팅할 때나 입질파악을 위해 휨새를 볼 때도 확실히 유리합니다.

 

매년 신상품이 나오고 좋은 국산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오랫동안 파지 하고 있는 면만 보자면 확실히 이 제품 같은 경우 손의 피로감이 덜한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 이 제품을 추천받아서 구매를 하였고 이걸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말이 주꾸미 낚시는 감도낚시가 90%이기 때문에 손의 피로감이 빨리 오면 안 된다였습니다. 팩트인 것은 실제로 사용해 보니 확실히 비교가 될 정도였습니다. 구입 후 2회 출조까지는 감 익히는데 고생 좀 했지만 그 뒤에는 거침없이 주꾸미를 낚아 올렸습니다.

 

어느 장비를 구매하셔도 내 몸이 익숙해지면 효과가 극대화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로 나랑 안 맞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한 가지 제품만 계속 쓰시다 보면 그 제품의 장점과 단점이 보이고 행동에 따라 그 단점을 죽이고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단지 말한 제품이 감도가 좋아서거나 입질 파악이 쉬워서 추천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성비, 내구성, 손의 피로 감이 덜 하다는 면에서 추천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 번이라도 주꾸미 선상낚시를 다녀오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온종일 배를 타고 챔질하고 입질 느끼고 챔질 하고 입질 느끼고 하다 보면 팔이 찌릿찌릿합니다. 물론 자세도 중요하지만 장비의 무게나 편한 파지를 할 수 있다면 좀 더 길게 집중할 수 있는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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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대 VS 광어,갑오징어대

 

그 외 낚싯대

 

먼저 갑오징어 전용으로 사용하는 살라미트보트 C-582MH-L로 주꾸미 낚시를 했을 때 느낀 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은 10만 원 중반대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저는 확인해보지 못했지만 유리낚싯대라고 불릴 정도로 약하다고 소문이 나있습니다.

 

 

8:2 휨새로 갑오징어 전용대이긴 하나 막상 사용해보면 8:2 휨새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무리 없이 사용했으며 주꾸미 낚시 때는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팁 부분의 움직임이 7:3보다 확실히 휨새가 작다보니 크기가 작은 주꾸미가 올라탔을 때 팁으로 입질 파악이 어렵습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9월 까지는 웬만하면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진 않지만 그래도 못 잡는 것은 아니니 만약 전용대가 파손이 되어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대비해 감도를 익혀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점으로는 깊은 곳에서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주꾸미 전용대보다는 유리했습니다. 확실히 난창거림이 덜하고 허리힘이 좋아 수심 20m 이상 되는 곳에서는 확실히 챔질과 끌어올릴 때 부담감이 덜합니다. 가끔씩 바람 많이 부는 날이면 일부러 살라미트보트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뻘 바닥일 때 타코이카 보다는 입질인지 아닌지가 빨리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닥이 뻘인 경우 대부분 끈적거리는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이때 착각들을 많이 하시고 챔질을 하시는데 같은 힘을 주더라도 물밑에서 바닥 찍은 추 당김이 7:3보다 8:2 낚싯대가 더 빨리 파악됩니다.

 

다음은 광어다운샷에 사용하는 아부가르시아 레드마스터 621/150으로 주꾸미낚시에 사용해 본 결과 확실히 전용대가 좋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못 잡는 건 아니지만 입질파악하는 초릿대가 느낌이 다르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로 합니다.

 

제일 기본으로 초보들에게 알려즈는 낚시법인 바닥 찍고 마음속으로 3초 뒤에 살짝 들어 무거우면 챔질 이 패턴이 제일 맞는 거 같습니다. 평소 하던 기법들로 하면 마릿수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초보분들과 출조했을 때 타코이카, 살라미트보트를 다 빌려드리고 레드마스터로 하는데 주꾸미 채비에 광어다운샷 채비를 섞어해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광어전용대는 광어가 때려줘야 그 손맛을 제대로 전해주는 낚싯대인 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전용대를 사용하면 좋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장비 적응과 날씨, 물때, 에기사용에 따라 조과에 영향받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올라탄 주꾸미는 놓치지 말고 잡아 올려야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글을 쓰다 보면 알려드리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글이나 영상으로 배우시는 것보단 실전에서 경험을 하시는 것이 노하우도 빨리 쌓이고 진정한 고수의 길을 빨리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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